남아프리카공화국 하면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로 불리는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이 떠오른다. 그런 이유로 백인들은 모두 부유층으로 살고 있을 것 같지만 약 42,000명의 백인 빈민층이 존재한다. (백인 인구 약 460만 명 / 2015년)


아래의 사진들은 요하네스버그 서쪽에 있는 먼시빌(Munsieville)마을의 천막촌이다. 



























먼시빌은 전형적인 백인 빈민촌의 형태로 주민 3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에는 남아공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했던 백인이 현재는 8%로 줄어들었다. 상류층을 제외하면 백인들의 형편은 점차 악화되는 상황이다.


이슬람권 여성 운동선수들이 해외에서 경기를 할 때는 히잡을 쓰게 된다. 반대로 외국 여성 운동선수들이 이슬람권을 방문하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일반인 여성들이 방문할 때와 마찬가지일까?

사실 이슬람권에서 여성 스포츠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짐작만 할뿐 실제 모습은 어떨지 알기가 힘들다. 



최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러시아 팀과의 풋살 친선경기가 열렸다.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을 보면 백색의 히잡을 둘러쓰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역시나 운동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없는 듯하다.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여성 선수들이 이슬람권을 방문하면 히잡을 쓰고 경기를 벌이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스 아이슬란드 2015 우승 자격으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2016에 참가한 아르나 욘스도티르(Arna Ýr Jónsdóttir)는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다이어트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기권을 선언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르나 욘스도티르는 자필 편지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더 이상 '점심 한 끼, 그것도 샐러드만을 먹으며 밤마다 물을 먹고 자는 강행군을 견딜 수 없다' 중도 포기를 하게 된 것이다.



특히 그녀는 10년간 체조선수로 활동하였고, 15세 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으로 일반적인 여성들보다는 어깨가 넓고 근육질이어서 대회 주최 측의 권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영복 심사 중인 모습, 체격이 다소 큰 건 사실이다>



이런 그녀의 결정에 대해 전세계 네티즌들은 찬사 일색.

하지만 아르나 욘스도티르가 단지 힘겨운 경쟁에서 밀리자 숭고해 보이는 이유를 대며 도망가는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그런 주장에도 일리가 있는 것이 대부분의 미인대회는 하루만 열리는 것이 아니다

짧게는 3주에서 한 달까지 참가자들은 합숙을 하며 마지막 날의 결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수영복, 드레스 심사 등 각종 경연을 하게 된다. 몇 주간 점점 향상되는 모습을 심사위원들이 체크를 하게 되는데 여러 미인대회에 참가 경험이 있을 아르나 욘스도티르가 치열한 시스템을 몰랐을 리가 없다



각 개인에게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맞춤형 조언으로 메이크업을 이렇게 해봐라, 워킹을 바꿔봐라 등 다양한 권고가 주어지게 되는데 애초에 이런 방식의 미인대회가 싫으면 참가를 하지 말 것이지, 참가 포기 자필 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다는 것은(편지를 주최 측에 보낸 게 아님) 다분히 의도가 보이는 행동이라는 것.



 언론 등에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를 세계 5대 미인대회로 적고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월드가 부동의 투톱 세계 미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그 뒤를 미스 인터내셔널과 미스 어스가 포함되어 세계 4대 미인대회로 불린다.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은 겨우 2013년 태국 방송사 Nawat Itsaragrisil에 의해 발족된 신생 듣보잡 대회

만약 미스월드, 미스 유니버스와 같은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유명대회였다면 다이어트를 이유로 쉽게 포기했을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아르나 욘스도티르는 더 큰 기회를 얻은셈.

어차피 이런 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알아 볼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녀는 본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고, 여세를 몰아 나이키 광고모델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은 민주주의 공화국이지만 매년 목화 산업과 관련해 국제사회로부터 인권 개선을 권고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대 면화 생산국으로 목화 재배에 있어 강제노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아동까지 투입하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어린이 강제노동이 금지되어 있으나 처벌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목화 수확 시기가 되면 의사, 교사, 대학생 등 직업을 막론하고 강제로 국민들이 동원된다. 노동을 거부하는 자들은 처벌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매국노 취급을 받는 것이 당연지사다.



매년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다 보니 우즈베키스탄 정부 입장에서는 목화 산업은 중요하지만 감추고 싶은 치부이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가 구금되거나 추방되는 일이 발생한 적도 있다. (관련기사: "목화밭 사진 찍지 마!" 경찰에 둘러싸이다)


이런 모습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인권단체의 대표가 체포되는가 하면, 지난 10월에는 러시아 사진작가가 목화밭 노동 현장을 촬영했다가 구금되고 협박까지 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하면 '밭가는 김태희'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에는 미인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미인이 밭을 갈고 있다 하더라도 그 밭이 목화 밭이라면 사진은 절대 찍지 말아야 하겠다.


미국 LA의 3배 크기에 달하는 중국 최대 담수호 파양호(鄱陽湖)가 가뭄으로 심각한 상태다.


<평소의 파양호>


깊은 수심으로 인해 많은 어종이 서식하고 있던 파양호는 지난 9월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수위가 점점 낮아지기 시작했다.


<가뭄으로 말라버린 파양호>


일반적으로 파양호의 평균 수심은 15m이상을 유지했었는데 이달초 10m 정도로 낮아졌고 급기야는 바닥을 드러내 초원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미 이곳에서 행해지던 양식업은 불가능해진 상태이며, 인근의 주민들은 생활용수도 부족한 실정이다. 

파양호의 가뭄현상은 195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잦아지고 있고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있다.


중국 후난성 창사의 스옌호 공원에 유리로 사방이 개방된 화장실이 등장했다. 




공원 측은 화장실이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설명하고 있다. 높은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배설물도 흘려보내는 콘셉트다.

하지만 문제는 화장실을 방문한 사람끼리는 서로 보인다는 것.



 '자연친화'적인 기분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이래서야 볼일이 제대로 나올 수나 있을지 의문스럽다.








과거에도 중국은 칸막이가 없는 화장실, 무릎 높이까지만 있는 화장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대에 와서도 유리 개방형 화장실이 등장한 것을 보면 중국은 화장실 프라이버시에 대한 개념이 다른 국가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2008년, 미 육군 여군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크리스틴 웨버 볼든(Christine Weber Bouldin)은 우연히 고양이 펠릭스와 그 어미를 만나게 된다. 새끼 고양이 펠릭스는 소뇌 형성 부전 장애 비틀비틀 걷는 장애가 있었다. 곧잘 넘어져 크리스틴은 펠릭스를 그때마다 일으켜 세워주었지만 다시 뒤집혀버리기 일쑤였다.



첫 만남 때만 해도 펠릭스는 크리스틴을 향해 위협적인 모습을 나타냈지만 어미 고양이는 크리스틴에게 머리를 비비며 애정을 표시했다. 그런 어미의 모습에 펠릭스도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어쩌면 자연에서 살아남기 힘든 새끼를 크리스틴에게 부탁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실제 고양잇과 동물인 야생의 어미사자 치명상을 입어 집단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 다른 암컷들과 친분을 쌓아 새끼를 집단 내에 속하게 만드는 행동을 한다. 양육을 대신 부탁하는 셈이다.


정말로 얼마 후 어미 고양이는 사라졌고 다시는 볼 수 없었다.

크리스틴은 남겨진 새끼 고양이 펠릭스를 평생 돌봐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동료에게 부탁해 펠릭스의 집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미국의 집에 고양이 캔을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크리스틴의 살뜰한 보살핌에 펠릭스는 건강하게 자랐고, 삭막한 전장에서 크리스틴 역시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



어느덧 귀국의 날짜가 다가왔고, 언제나 엄마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크리스틴을 대하는 펠릭스를 두고 갈 순 없었다. 크리스틴은 펠릭스를 데려가기 위해 귀국행 비행기에 실을 수 있을까 문의해봤지만 당연하게도 거부되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던 크리스틴은 현지 수의사에게 카불의 동물보호단체 대표를 소개받았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는 크리스틴이 귀국할 때까지 펠릭스를 임시 보호한 후 미국으로 배송할 것을 약속했다.

크리스틴은 지뢰지대와 탈레반 습격을 감수하고 차를 1시간 이상 운전해 카불로 향했다. 자식 같은 펠릭스를 동물보호단체에 맡길 때는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이후 카불에 남겨진 펠릭스는 여러가지 서류준비와 수출허가등 긴 여정을 거쳐 미국에 도착했다. 수송에 든 비용은 2천 달러집에 있던 터줏대감 거스와도 금세 친구가 되었다.



완전한 성묘로 자라났지만 펠릭스의 장애는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여느 고양이처럼 장난감을 보면 장난도 치고 화장실 사용도 문제가 없다.

몸은 커졌지만 새끼 때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틴에게 보여주는 애교도 그대로라고.



크리스틴은 전장에서 얻은 크리스틴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로 여기며 녀석과의 만남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에서 고대 십자군 전쟁 시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되었다.



물론 현대의 수류탄과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하다. 밀도가 높은 점토로 만들어 도자기처럼 구워진 용기는 폭발하면서 치명적인 파편이 된다.



내부에는 '그리스 화약'으로 일컫는 점성의 액체 화약이 담겨 화염병처럼 터지는데 이는 물로도 잘 꺼지지 않아 해전에서 손쉽게 적군의 함선을 파괴하는데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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