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가운데 유튜브채널 CHEBURUSSIA가 모스크바 거리에서 촬영한 실험카메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왠지 러시아는 미국보다 훨씬 개방적일 것 같은 느낌이지만 '동성애'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살벌하리만치 폐쇄적이다. 특히 2013년 통과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전통적인 성관계 선전 금지법'이 좋은 예다. 


비전통적인 성관계란 알다시피 동성애를 의미하는 것으로, 미성년자에게 비전통적이거나 왜곡된 성관념을 주입시키는 정보를 유포하거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최소 4,000루블, 최대 100만 루블의 벌금형이 가해진다.


이러한 법안이 아무렇지 않게 통과되는 것에는 당연히 여론의 지지를 받기 때문이다. 

CHEBURUSSIA의 실험카메라속에서 동성애 커플을 째려보기만 하는 모스크바 시민들은 양반축에 속한다. 보통은 욕이나 비아냥을 한마디씩 던져대는 가운데 아예 몸을 부딪치며 싸움을 걸어오는 시민들도 있다.  


한마디 던지는 모스크바 시민들


동성커플을 조롱하는 어린이


몸을 부딪쳐 오는 시민


아예 싸움을 걸어오는 시민




2015년은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로부터 도착한 지 어느덧 130주년이다.

뉴욕의 상징이자 미국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자유의 여신상은 각종 영화에서 멸망한 인류문명이나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멀쩡한 모습


대홍수 (1933)

최초의 재난영화 중 하나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쓰나미로 인해 뉴욕은 물에 잠긴다.


혹성탈출 (1968)

해변가에 묻힌 자유의 여신상은 이 곳이 실은 지구였음을 알리는 충격전 반전으로 끝난다.


뉴욕 탈출 (Escape From New York, 1981)

뉴욕을 장악한 범죄자들에 대항하는 액션물로 공황에 빠진 뉴욕을 표현하는 의미로 포스터에 등장한다.


배트맨 포에버 (1995)

자유의 여신상에 헬기가 처박히는 장면


인디펜던스 데이 (Independence Day, 1996) 

외계인이 침공한 지구. 쓰러진 자유의 여신상이 클로즈업된다.


딥 임팩트 (Deep Impact, 1998)

혜성의 궤도에 들어간 지구에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고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가 휩쓸려 올라간다.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파란요정을 찾아나선 데이빗이 도착한 침수된 뉴욕에는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만이 보인다.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이상기후로 인해 지구 북반구가 얼어붙고 자유의 여신상이 동결된 모습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거대한 괴물의 공격으로 자유의 여신상 머리가 잘려 시내에 나뒹군다.


클로버필드의 포스터


까마귀의 영특함은 익히 알려진 사실(관련글편견을 바꾸는 까마귀의 놀라운 지능)이지만 아마추어 사진작가 푸 챈(Phoo Chan)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그것은 더욱 명백해진다.

미국 워싱턴에서 촬영된 연속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챈의 설명에 따르면 까마귀가 어디선가 날아와 활공하는 독수리의 등에 올라탔다. 처음에는 까마귀가 독수리를 영역내에서 쫓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단순히 무임승차를 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던 것.

특히 독수리도 까마귀를 전혀 쫓아내지 않아 마치 두마리는 친구처럼 보였다. 

이런 장면은 매우 희귀한 모습이라 푸 챈은 동료 사진작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매 둥지에 잡혀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 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발생한 일이다.

체코 북부에 위치한 라노프라는 마을에서 요세프 카렌스키라는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여느때와 다름없이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그가 촬영하고 있던 것은 막 부화한 매의 새끼가 있는 둥지였는데, 어느날 어미가 새끼 족제비를 먹이로 가지고 온 것이었다. 보통은 매의 강한 발톱에 죽어있는 상태지만 이 새끼 족제비는 의외로 살아있는 상태였다. 그래서인지 생후 1주일 정도인 새끼들이 먹이로 인식하지 못하는 첫번째 행운이 일어났다.


6마리의 새끼 매에 둘러싸인 새끼 족제비


하지만 둥지는 지상에서 15m 위에 있었고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자주 왔다갔다하는 통에 탈출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부득이하게 새끼족제비는 일단 둥지에 머물러야 했다.

생각보다 이 새끼족제비는 영리했다. 어미새가 둥지로 돌아올때면 새끼들의 틈속에 완벽히 숨어 죽음을 회피했다. 이렇게 버티기를 무려 4일. 처음에는 행운이 따랐지만 살아남은 것은 녀석의 영리함 덕분이었다. 


다행히 먹이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


어미새가 돌아올때마다 위장


완벽하게 숨어서 보이지도 않는다


4일째가 되자 새끼매들이 족제비를 쪼는 행동을 하면서 먹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새끼족제비는 지상으로 용기를 내어 점프하는 결정을 내렸다.

'야생의 삶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는 사진업계인지라 지켜만 보던 요세프는 그제서야 새끼족제비를 보러갔다. 다행히 새끼새들이 머리를 쪼은 상처말고는 별다른 이상없이 무사했다.


이렇게나 작지만 용감했던 새끼 족제비


머리에 약간의 상처말고는 무사하다



사라 포스터


38JJ컵이라는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성이 차에 치었지만 가벼운 타박상과 찰과상만 입어 화제다.

영국의 사라 포스터(Sarah Foster,28)라는 두 아이를 둔 주부는 운전을 하다가 전화를 하기 위해 잠깐 차에서 내렸다. 

순간 시속 130km로 과속하던 차량이 중앙분리대에 충돌 후 사라쪽으로 빠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고차량의 앞유리에 부딪친 다음 보닛 위에서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에 비해 살짝 다침


별로 다친데가 없어 무료한 사라여사


신발이 날아가고 허리 아래로는 옷이 다 찢어질 정도의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고였지만 사라는 기적적으로 무릎인대손상과 가벼운 타박상에 그쳤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그녀의 큰 가슴이 에어백처럼 충격을 완화했다고 추측됩니다. 그만큼 크지 않았다면 아마도 사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라는 13살, 8살 아이를 둔 주부다.


사고자의 보험사로부터 5천파운드(한화 약 880만원)를 수령했다.


솔직히 말하면 온몸이 에어백인듯


38JJ컵은 영국식 사이즈라서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데, 한국식 사이즈인 A, B, C컵으로 환산하면 무려 N컵에 해당한다. 일전에 영국여성들이 유럽에서 가장 풍만한 가슴을 가진 국가라는 내용이 담긴 포스팅(유럽에서 가장 풍만한 여성들이 사는 마을)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역시나 영국여성의 위엄이라 할 수 있겠다.


사이즈 환산표


사실 사라는 큰 가슴때문에 허리와 목에 만성적인 통증을 달고 살았기에 6개월 전부터 가슴축소수술을 고려하고 있었고 며칠 후 상담을 예약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슴이 조금만 작았더라도 죽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생명의 은인(?)'을 없애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그녀는 인터뷰 내내 '내 가슴'이라는 단어 대신 '내 에어백'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2015년 6월 18일, youtube에 '뱀과 토끼의 싸움(Snake and Rabbit Fight)'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되어 조회수 30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얼핏 드는 생각은 '당연히 뱀이 이기지'가 연상되는데, 사실 이 동영상은 토끼 둥지에 침입한 뱀이 새끼 토끼들을 잡아먹으려는 것을 어미토끼가 막아서는 모습이다.


모든 생물이 본능적으로 자신부터 보호하기 마련이지만 '모성애'가 개입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토끼는 본능과 자연의 서열을 거슬러 일방적으로 뱀을 공격하였고, 이미 전의를 상실한 뱀을 집요하게 공격해 멀리 쫓아내버린다.


토끼둥지에 침입한 뱀


달려드는 어미토끼


미친듯이 뱀을 공격한다


도망가는 뱀을 계속해서 공격한다


잔디밭을 탈출하려고 하지만 잡아끄는 어미토끼


잔디밭을 벗어나서도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


안타깝게도 새끼들 중 한마리는 뱀의 공격으로 죽어버린 것으로 전해진다. 어미토끼의 집요한 공격은 새끼가 죽어버린데 대한 분노였을지도 모르겠다.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은 종의 구분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듯하다.




인기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이라면 역시 극중 왕대비인 서세이(레나 헤디)가 알몸으로 왕궁까지 돌아가는 '수치의 행진'일 것이다.

워낙 이 수치의 행진이 화제가 되어서인지 서세이의 대역은 물론이거니와 장면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서세이 대역: 레베카 반 클리브(Rebecca Van Cleave)


 충격적이면서도 비참한 장면에서 개인적으로 작게나마 빵 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아래의 장면.



"I'm a Lannister! Suck me off!"

라는 대사와 함께 흥분한 시민이 마치 바바리맨처럼 훌러덩 겉옷을 까버리는 모습이다. 이 장면 이전에 매춘부 여성이 비슷한 장면을 선보이는데 그건 이 장면을 위한 예행연습이었다고나 할까.


이 장면의 캐스팅 비화 역시 캐스팅 제안을 받은 사람이 인터넷에 당시 메일로 자세한 상황을 공개해 흥미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해당 메일을 공개한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노출을 해야 한다는 점에 부담을 느껴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공개된 메일에서는 알 수 있는 내용은 해당 촬영지가 크로아티아라는 점과 비록 단역이지만 주연배우와 함께 3일간 촬영지에 머물러야했다는 것.

신체조건도 명시되어 있는데 25~50세의 백인남성, 중세가 배경이니만큼 피어싱은 없어야 하며, 몸에 털도 제거되지 않은 상태여야 했다. 

짧은 대사와 함께 이 역할의 남성이 받은 출연료는 900파운드(한화 약 157만원). 비행기 요금과 휴일 수당은 별도로 지불되었다.

까마귀가 똑똑하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러시아에서 포착된 까마귀는 동물의 똑똑함을 넘어선 지성이 느껴져 놀라움을 안겨준다.


먹이를 물고오는 한 까마귀


근처의 일회용 접시에 담고는 식사를 시작


접시를 물고 어디론가 가나 싶더니


쓰레기통으로 물고 간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시다


관련글: 편견을 바꾸는 까마귀의 놀라운 지능


  1. 2015.06.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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