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빈민가 영화관

2016.06.23 19:08



인도 북부에 위치한 델리의 140년 된 다리 아래에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극장이 있다.



거창하게 극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상은 TV를 통해 DVD를 재생해 주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잠깐의 식사시간을 즐기려는 노동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문화생활이며, 볼리우드로 대변되는 인도의 영화 열기가 느껴질 정도이다.

요금은 10루피(한화 약 170원)로 이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가격이다.






수십 년 전 한국에서도 TV 있는 집에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보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전혀 볼 수 없기에 인도의 빈민가 극장의 모습이 정겨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극도의 가난이 여전히 남아있는 인도의 현실이 전해진다. 


factian TidBITS/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