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개 사료를 마약으로 속여서 팔던 여성이 검거되는 희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015년 11월, 한 제보자로부터 마약 신고가 접수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헤로인을 사지 않겠냐'라는 제안을 해온 여성은 현재 자신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으며 집에 있는 헤로인을 들키지 않기 위해 급매를 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구체적인 제보에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은 함정수사를 시작해 여성이 파는 헤로인을 구매했고 성분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어이없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성이 판 물건은 헤로인이 아니라 건식 개 사료를 곱게 빻은 가루였다. 헤로인 가루와 갈색의 개 사료가 가루 상태에서는 별 구분이 안 가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경찰은 12월 15일 이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22세의 메간 메이어(Megan Meyer)를 체포했다.

마약 거래 사실을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그녀는 이미 수십 명에게 판매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녀에게는 마약거래의 혐의는 전혀 없지만, 규제약물을 모방한 물질을 판매와 약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유죄가 결정되면 벌금 1만 달러 및 최대 6년의 징역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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