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로 변한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시설물

2016.01.31 14:08



'사라예보' 하면 '공습과 내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1984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당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의 수도였던 사라예보는 동구권 최초로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불과 7년후인 1991년부터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내전을 거치며 급속히 붕괴하고 만다.



내전이 끝난지도 어언 20년. 파괴된 도시들은 복구되고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과거 영광을 누렸던 사라예보의 올림픽 시설들은 잊혀져가고 있다. 사실 정상적인 국가라도 대회가 끝나면 시설들은 방치되기 일쑤인데 내전까지 겪은 곳인지라 이 시설들은 천덕꾸러기에 가깝다.
전쟁까지 멈추게 한다는 평화의 제전 올림픽시설이 전쟁으로 인해 흉물이 된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개막식이 열렸던 주경기장 근처의 떠돌이 개


봅슬레이 트랙에 즐비한 낙서들


제트라(Zetra)홀의 낙서


스키점프 경기장의 시상대


이그만(Igman)산의 버려진 스키점프대


수풀이 무성한 봅슬레이 경기장, 봅슬레이 경기장은 내전당시 포병의 거점이었다.


스키점프의 레일면


낡은 봅슬레이 트랙


올림픽 호텔


스키점프 경기장의 심판석


사라예보 중심부의 올림픽 로고


피겨 경기장에 세워져있는 탑


피겨 경기가 열렸던 제트라(Zetra)홀의 흔적.


피겨여제 카타리나 비트는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수였다.


스키점프대


스키점프 경기장 관중석


스키점프대 정상으로 이어지는 통로는 계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졌다.


스키점프 출발대


제트라(Zetra)홀의 벽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브치코(Vucko)'


경기장 벽에 무성한 덩굴


factian TidBITS/유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