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나타샤 세메도(Natasha Semedo, 21세)는 20년간 피자, 포테이토 칩, 컵라면등 인스턴트 식품만 먹어왔다. 엄마의 모유와 이유식을 제외하면 평생 인스턴트 식품으로 살아온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입맛이 '초딩 입맛'이라 그런게 아니라 특정식품이외에는 받아들이지 않는 '선택적 섭식장애'로 밝혀졌다. 나타샤의 경우 그 특정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인 것.



가족들이나 친구들과의 식사를 제대로 즐길수 없었던 그녀는 어느날 최면치료로 섭식장애를 개선한 사람의 정보를 접하고 2개월전 최면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치료를 담당한 펠릭스 에코노마키스(Felix Economakis)박사에 따르면,  어려서 어떤 이유로 특정식품에 대한 두려움이나 고통을 겪게 되면 몸이 그 음식을 거부하게 된다고 한다. 펠릭스 박사는 나타샤에게 최면으로 그 식품이 무해하다는 의식을 주입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0년간 먹을 수 없었던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게 된 것이다.



치료가 끝난 나타샤는 지금도 포테이토 칩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긴 하지만, 과일과 요구르트등을 곁들인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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