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크리드 밸리 오브 더 잉커스(El Valle Sagrado de los Incas)' 

우리말로 하면 '잉카의 성스러운 계곡'이라는 뜻으로 페루 쿠스코 근교에 위치한 절경의 관광지이다.



절벽들이 즐비한 이곳에 스릴에 굶주린 모험자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개장했다. 그런데 숙박시설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모험이 될 것 같다.

'나투라 바이브 스카이롯지 어드벤처 스위트(Natura Vive Skylodge Adventure Suite)' 는 122m의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린 객실을 자랑한다. 객실은 투명한 창으로 만들어져 외부의 풍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절벽 호텔 외관


아래쪽에 있는 통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관과 연결된다.


넓은 침실


없던 사랑도 생길듯


창문도 달려있다


항공기에 주로 사용되는 강도를 지닌 최고급 알루미늄(Aerospace Aluminum)과 악천후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져 안전성도 최고다. 아마도 금방 지은 아파트가 노후화되어 무너지는 것이 더 빠를정도.


절벽호텔 야경


안전로프를 하고 식사하는 장면


세면대


위에서 본 객실


전망 하나는 최고


객실 내부는 7.3m X 2.5m로 아주 널찍하고 최고급 매트리스와 이불, 최고급 싱크대에 샤워실까지 갖추어져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볼일이 급하면 어떻게 할까? 이곳에는 객실과 분리된 화장실까지 존재한다. 화장실은 친환경 화장실로 만들어져 자연속에 나의 흔적을 날려보낼 수 있다.


친환경 화장실


하지만 호텔에 들어가기 위해서가 가장 큰 고난이다. 와이어를 타고 들어가거나 절벽을 타고 등반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아침식사까지 포함한 1박(2인)요금은 약 76만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서로에게 시들해진 커플이라면 강하게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이 절벽호텔이 큰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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