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르케임(Arkaim)에서 발견된 변형 두개골

2016.02.25 20:31


아르케임(Arkaim)유적


러시아 첼랴빈스크 인근의 아르케임(Arkaim)유적은 돌로 원형을 그리고 있어 흔히 '러시아의 스톤 헨지'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얼마전 이곳에서 출토된 두개골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발굴된 사체의 두개골 모양이 보통 사람의 것보다 앞뒤로 길쭉한 형태로 마치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연구진인 마리아 마쿠로바(Maria Makurova)박사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외계인이 아니라 두개골을 제외한 골격을 분석해 본 결과 이 지역의 원주민일 가능성이 높다. 갓 태어난 말랑말랑한 아기의 머리를 밧줄등으로 묶어 두개골 모양을 변형시킨 것으로 당시 부족의 전통으로 추정된다."


아르케임 유적 위치


상공에서 본 유적



발굴된 뼈는 2000년 전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런 풍습을 '편두(褊頭)'라고 하는데 아르케임 유적뿐만 아니라 세계곳곳의 고대부족에서 행해지던 것이었다. 

편두를 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종교적인 이유나 부족의 일체감 고취가 목적으로 추정된다. 또한 귀족층이 평민과 구별되기 위해서 시행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factian TidBITS/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