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함께 사는 필리핀 나보타스 빈민촌

2016.02.17 18:47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은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지만, 이런 오염된 환경이 삶의 터전인 사람들도 있다. 



쓰레기가 가득한 하천에서 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이들. 하지만 이 아이들은 노는게 아니라 쓰레기 중에서 내다 팔 수 있을만한 것을 찾는 중이다.


나보타스 위치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북서부에 위치한 나보타스에는 빈곤층이 밀집거주하는 빈민가가 있다. 

이 곳 사람들의 주 수입원은 '쓰레기를 주워 내다 파는 것'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재활용쓰레기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쓰레기로 만든 보트를 타고 쓰레기를 찾는 소녀


플라스틱 쓰레기를 찾는 아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하다


또, 필리핀의 쓰레기처리장은 옛날 한국의 난지도처럼 개방투기 방식이다. 쓰레기를 분리수거나 재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내다버리는 것이다. 이곳에서도 빈민들이 쓰레기를 뒤지고 있다.


쓰레기를 줍는 소녀


라스피냐스 쓰레기 처리장을 걷는 소녀


2000년에는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자선단체의 지원으로 마련된 식사를 먹는 여성


유니세프등의 세계자선단체들은 이곳의 빈민들이 설사, 결핵및 폐렴등 더러운 환경에서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질병퇴치에는 가난해결이라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factian TidBITS/동남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