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려진 빌딩, 태국의 '사톤 유니크 타워'

2015.12.29 14:11


'사톤 유니크 타워(Sathorn Unique Tower)'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려진 건물'이다.
태국경제가 한창 호황기를 누리던 1990년대 초반, 이 49층 높이의 건물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톤 유니크 타워의 완공을 몇달 앞둔 1997년, 우리에게도 흑역사로 남아있는 아시아 경제위기가 닥쳤다. 건설작업은 즉각 중지되었고 그 멈춤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태국경제는 위기에서 벗어난지 오래지만 건설은 계속 중지된 상태로 사톤 유니크 타워는 현재 흉물로 남아있다. 
한국에서도 흉가나 폐가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듯이 이곳에서도 밤이 되면 공사 중 사망한 인부의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젊은이들의 공포체험장소가 되고 있다.


가끔 대형광고가 걸리는 광고판 정도의 역할을 할 뿐 별다른 효용가치가 없는 사톤 유니크 타워.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결국 붕괴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보수와 리모델링을 하는 비용보다 철거한 다음 이보다 새로 짓는 것이 더 싸다는 이유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factian TidBITS/동남아시아